[2023 국감] 오세훈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협의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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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중교통 정액권 '기후동행카드'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지난 달 2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수도권 확대 도입을 위한 첫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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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국장급 회의 예정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중교통 정액권 '기후동행카드'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오 시장은 2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K패스', 경기도의 '경기패스'와의 중복과 관련해 묻자 "내달 7일 인천과 경기, 서울시 국장급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할 생각"이라며 확대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지난 달 2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수도권 확대 도입을 위한 첫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기후동행카드의 가격이 높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오 시장은 "가격을 대폭 낮추고 싶지만 재정 여건을 따져봤을 때 그 정도가 적절하다고 봤다"며 "환승을 많이 하거나 기본거리 이상 이동하는 시민들이 많아 혜택이 크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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