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공사장서 전선 8천만원 어치 훔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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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23일 고속도로 터널 공사장에서 전선 케이블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하고, 운반책 50대 B씨와 장물 업자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심야에 포항~영덕고속도로 터널 공사장에서 전선 케이블 16㎞, 시가 8000만원 상당을 훔쳐 C씨에게 팔아넘긴 혐의다.
경찰은 시공 중인 고속도로 터널 공사장 등 공사 현장에서 도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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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는 23일 고속도로 터널 공사장에서 전선 케이블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하고, 운반책 50대 B씨와 장물 업자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심야에 포항~영덕고속도로 터널 공사장에서 전선 케이블 16㎞, 시가 8000만원 상당을 훔쳐 C씨에게 팔아넘긴 혐의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CCTV가 없는 농로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공 중인 고속도로 터널 공사장 등 공사 현장에서 도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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