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1.6km 케이블…터널 공사현장서 8천만원 상당 전선 훔진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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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케이블 1.6km를 훔쳐 달아난 일당이 덜미가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김한탁 서장)는 추석 연휴기간 심야시간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전선 케이블 1.6km를 훔친 A씨(주범)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쯤 포항 북구 청하면의 고속도로 터널공사 현장에서 시가 8천만원 상당의 전선 케이블 1.6km 가량을 훔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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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케이블 1.6km를 훔쳐 달아난 일당이 덜미가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김한탁 서장)는 추석 연휴기간 심야시간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전선 케이블 1.6km를 훔친 A씨(주범)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운반책인 공범 B씨와 장물을 취득한 고물상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쯤 포항 북구 청하면의 고속도로 터널공사 현장에서 시가 8천만원 상당의 전선 케이블 1.6km 가량을 훔친 혐의이다.
훔친 케이블은 차량 2대에 실어 같은날 포항 남구의 한 고물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추석 연휴에 공사가 중단되는 것을 알고 인적이 드문 터널 공사 현장 범행 대상으로 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공 중인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과 각종 공사 현장에 전선 등 건설자재 도난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도난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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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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