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자치현장] 부산 사하구 전국 첫 지역 청년 건장증진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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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역 청년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23일 부산 사하구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차 정례회에서 '부산광역시 사하구 청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지자체에 지역 청년의 건강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조례가 제정된 것은 전국 최초다.
해당 조례는 보건소가 청년 건강관리를 위한 '청년 건강증진 계획'을 세우고 만성질환 검사와 정신건강 증진 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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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역 청년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23일 부산 사하구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차 정례회에서 ‘부산광역시 사하구 청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지자체에 지역 청년의 건강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조례가 제정된 것은 전국 최초다. 해당 조례는 보건소가 청년 건강관리를 위한 ‘청년 건강증진 계획’을 세우고 만성질환 검사와 정신건강 증진 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는 보건소 시행 만성질환의 진단 검사 비용과 정신건강 상담료 감면을 명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인 사하구 청년들은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검사와 심리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1년 5년 동안 전국 청년 고지혈증 환자수가 65.1%, 당뇨 환자수가 41%로 크게 늘었다.
주요 정신과 질환자는 더욱 크게 증가해 2021년 전국에서 우울증을 앓는 청년수는 25만 여 명으로 5년 만에 113.6% 증가했다. 공황장애와 불안장애의 증가율도 각각 83.7%, 73%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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