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완료…日 도쿄전력 "안전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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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방류를 마쳤다.
23일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오염수 2차 방류분 7810톤의 방류를 이날 낮 12시 8분쯤 완료했다.
해당 시료에서는 2차 방수 오염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스트론튬-90이 포함됐으나, 도쿄전력은 자사와 외부 기간이 각각 측정한 수치가 고시 농도 한도를 밑돌아 방류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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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방류를 마쳤다.
23일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오염수 2차 방류분 7810톤의 방류를 이날 낮 12시 8분쯤 완료했다.
2차 방류 기간이었던 지난 21일 방수구 근처에서 추출한 바닷물에서는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검출 하한치보다 높은 ℓ(리터)당 22베크렐(㏃)로 확인됐다. 이는 오염수 방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다만 도쿄전력은 이에 대해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이내 지점에서 ℓ당 350㏃을 넘는 삼중수소 수치가 나오면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 ℓ당 700㏃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를 중단한다.
2차 방류를 마친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두 차례 더 방류를 실시하며, 3차 방류는 2차 방류 완료 후 점검과 확인 작업 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도쿄전력이 3차 방류 대상 오염수가 담긴 측정·확인용 탱크 A군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일부 방사성 핵종이 미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해당 시료에서는 2차 방수 오염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스트론튬-90이 포함됐으나, 도쿄전력은 자사와 외부 기간이 각각 측정한 수치가 고시 농도 한도를 밑돌아 방류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밝혔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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