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문수아·수현도 응원해줘"…빌리, 5인조 컴백도 당차게 '댕!' (종합)

오지원 2023. 10.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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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그룹 빌리가 잠시 5인조로 돌아왔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두 멤버의 빈자리에도 불구하고, 더욱 당찬 각오로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빌리의 이번 컴백은 멤버 수현 씨, 문수아 씨의 활동 중단 이후로 처음 선보이는 5인조 활동이라 일찍이 이목을 끌었다.

두 멤버의 활동 중단에 대해 시윤 씨는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고, 빌리 7명이 앞으로 오랫동안 활동할 것을 생각하면 지금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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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그룹 빌리가 잠시 5인조로 돌아왔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두 멤버의 빈자리에도 불구하고, 더욱 당찬 각오로 무대를 꾸몄다.

빌리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side-B : memoirs of echo uns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댕(DANG, hocus pocus)!'은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어느 순간 알고 있던 것에 금이 가고, '나'의 세계가 넓어질 때 나오는 감탄사를 표현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의 모습과 남들의 시선에 보이는 내 모습 사이 간극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앞서 선보였던 'BYOB(bring your own best friend)', 두 곡의 영어 버전도 각각 수록해 글로벌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무엇보다 빌리의 이번 컴백은 멤버 수현 씨, 문수아 씨의 활동 중단 이후로 처음 선보이는 5인조 활동이라 일찍이 이목을 끌었다. 수현 씨는 지난 6월, 문수아 씨는 지난달 각각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멈췄다.

두 멤버의 활동 중단에 대해 시윤 씨는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고, 빌리 7명이 앞으로 오랫동안 활동할 것을 생각하면 지금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시윤 씨는 "이런 시기가 있기에 멤버들끼리 더 단단해지고 있고, 빌리를 지키자는 마음이 강해졌다. 이번 활동은 더더욱 열심히 준비한 무대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하람 씨 역시 "빌리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 기회가 됐다. 수현, 수아 언니가 해주고 있던 게 컸던지라 걱정도 컸지만, 빌리는 개개인 역량이 큰 멤버들이 모인 그룹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7인 버전의 '댕!'도 기대가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5인조 빌리 멤버들은 수현 씨와 문수아 씨의 근황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시윤 씨는 "두 멤버와 연락을 꾸준히 주고받고 있다. 두 멤버들이 이번에 티저 잘 나왔고, 노래도 좋다고 응원도 많이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7명이 건강히 활동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두 멤버의 빈자리가 무색하게도 빌리 5인조는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곡이라고 자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루나 씨는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면 좋겠다. 연말에는 여자 그룹상 수상하고 싶다"며 당찬 목표도 이야기했다.

빌리의 첫 싱글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 = 미스틱스토리]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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