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술·약에 의존하지 않아"…'마약 혐의' 이선균 발언 재조명
박정선 기자 2023. 10. 23. 15:54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배우 이선균(48)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 8월 영화 '잠' 홍보 인터뷰에서 건강한 수면 습관에 관해 이야기했다. "배우들에게 불면증이 많다고 하는데, 나는 잘 자는 편"이라며 "다행히 약을 먹는다거나 보조제에 의지하지 않고 잔다. 술에도 크게 의지하지 않는 편이다. 건강하지 다행이다. 일할 때는 알람을 맞춰놓고, 그 전에 깨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영화 '악질경찰' 홍보 인터뷰에서는 가수 승리와 정준영의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선규는 "사건 사고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이 많다"면서 "무엇보다 국민이 많이 피곤한 일인 것 같다. 이런 일이 계속 터지고 또 다른 이슈가 생기는 걸 보면서 피로감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선균의 과거 발언과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돼 사건 사고의 주인공이 됐다.
혐의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고 있는 이선균 측은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마약 공급책의 압박에 3억 원가량의 돈을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 이와 관련해 이선균 측은 2명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서도 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은 돈을 건넸는지는 확답을 할 수 없다면서,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와 관련해 두 명을 고소했다는 사실이다.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선균과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들 중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관해 이선균 측은 "황하나, 한서희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두 사람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처럼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왜 그런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선균은 지난 8월 영화 '잠' 홍보 인터뷰에서 건강한 수면 습관에 관해 이야기했다. "배우들에게 불면증이 많다고 하는데, 나는 잘 자는 편"이라며 "다행히 약을 먹는다거나 보조제에 의지하지 않고 잔다. 술에도 크게 의지하지 않는 편이다. 건강하지 다행이다. 일할 때는 알람을 맞춰놓고, 그 전에 깨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영화 '악질경찰' 홍보 인터뷰에서는 가수 승리와 정준영의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선규는 "사건 사고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이 많다"면서 "무엇보다 국민이 많이 피곤한 일인 것 같다. 이런 일이 계속 터지고 또 다른 이슈가 생기는 걸 보면서 피로감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선균의 과거 발언과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돼 사건 사고의 주인공이 됐다.
혐의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고 있는 이선균 측은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마약 공급책의 압박에 3억 원가량의 돈을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 이와 관련해 이선균 측은 2명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서도 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은 돈을 건넸는지는 확답을 할 수 없다면서,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와 관련해 두 명을 고소했다는 사실이다.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선균과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들 중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관해 이선균 측은 "황하나, 한서희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두 사람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처럼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왜 그런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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