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피 피프티, 완전체 깨졌다..‘사죄’ 키나 복귀·새나·아란·시오 전속계약 해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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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결국 해체했다.
어트랙트 주식회사(대표 전홍준)가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키나는 복귀와 함께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가족들에게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걸도록 제안한 게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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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결국 해체했다. 키나만 복귀를 하고 나머지 멤버들의(새나, 아란, 시오) 전속계약은 해지된다.
어트랙트 주식회사(대표 전홍준)가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키나는 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취하서를 제출하며 분쟁을 끝내고 어트랙트로 복귀 의사를 밝혔다. 어트랙트 측 역시 키나를 용서하겠다는 입장을 냈고, 이로써 남은 새나, 아란, 시오만 항고를 이어가게 됐다.
키나는 복귀와 함께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가족들에게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걸도록 제안한 게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였다고 밝혔다.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를 상대로 분쟁을 시작한 배경으로 안성일을 지목했다. 안성일이 멤버 새나의 가짜 코로나 양성을 기획해 시간을 벌고 그 사이 내용 증명을 보내고 숙소에서 빠져나오는 등의 작전도 지시했다고 밝혔다. 키나는 “내용 증명을 보내기 3일 전, 안성일 PD가 지금부터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소송을 결정한 이상 그게 최선이라 생각했다. 안성일 PD는 회사와 마주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키나는 복귀한 반면 3인의 멤버는 폭로를 이어가며 의지를 다졌다. 새나, 아란, 시오는 여전히 항고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상황.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바른 관계자는 OSEN에 “멤버 키나만 항고취하서를 제출했다.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정산 및 건강 관리 등을 문제삼았다. 템퍼링 의혹을 주장하는 어트랙트 측과 첨예한 대립 속 팽팽한 갈등이 이어졌고, 지난 8월 법원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을 결정한 후에 바로 항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네 명의 멤버가 SNS를 통해서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에 대한 폭로글을 공개하며 파장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키나가 갑자기 항고를 취하하고 복귀하면서 피프티 피프티는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됐다.
키나를 제외한 멤버들이 여전히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아 결국 피프티 피프티 완전체는 깨졌고, 어트랙트와 세 멤버의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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