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나선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3人에 칼 빼들었다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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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피프티 피프티가 갈라졌다.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 아란, 시오, 새나에게 칼을 빼들었다.
어트랙트는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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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끝내 피프티 피프티가 갈라졌다.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 아란, 시오, 새나에게 칼을 빼들었다.
어트랙트는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트랙트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어트랙트는 "더 기버스의 안성일(Siahn) 대표와 피프티 피프티 3인간의 계약 파기 공모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3인은 계약 파기를 목적으로 무단으로 소속사를 이탈하고, 소속사를 비방하고 명예훼손 했으며, 지금까지도 계약 위반에 대한 어떠한 시정도 없이 법원에서 기각된 논리들을 반복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어트랙트는 계약 파기를 공모하고도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멤버들을 설득하려 노력해 왔으며, 지금은 소속사로 돌아와 용기 내어 그간의 진실을 고백해 준 키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8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어트랙트는 "돌아오길 바란다"며 멤버들을 기다린다는 의사를 표했으나 피프티 피프티는 항고로 맞섯다.
그러나 지난 16일, 멤버 키나가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하며 피프티 피프티가 처음으로 갈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키나가 피프티 피프티의 소송 배후로 안성일을 지목해 파장이 일었다.
이 가운데 어트랙트가 3인을 향한 강경 대응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간 다소 온건했던 어트랙트가 스탠스를 바꾼 셈. 여론은 여전히 어트랙트와 키나 쪽으로 기울어 있다.
이에 나머지 3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키나의 항고 취하 이후에도 SNS를 통해 계속해서 억울함을 주장해오던 이들이 어떤 대처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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