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은 김민재 싫어하나? 압도적인 실력에도 불구하고 낮은 평점, ‘사네보다 낮은 건 너무하네’

남정훈 2023. 10.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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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수비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을 이끈 김민재가 또다시 낮은 평점을 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05 경기의 평점을 공개했다.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3점, 사네에게 평점 2점, 코망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며 또다시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보훔과의 경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이끈 김민재에게 빌트와 키커는 지속적으로 제일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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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엄청난 수비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을 이끈 김민재가 또다시 낮은 평점을 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05 경기의 평점을 공개했다.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3점, 사네에게 평점 2점, 코망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며 또다시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키커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다. 1점: 최고점, 5점: 최하점)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 시각)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8라운드 마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완파했다. 뮌헨은 이 승리로 승점 20점으로 올라갔고 레버쿠젠과 슈투트가르트에 이어서 3위를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뮌헨은 김민재와 더 리흐트를 센터백으로 선발출전 시켰다.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무려 102개의 패스를 했고 성공률이 100%였다. 또한 100%의 롱패스 성공률, 3번의 걷어내기, 2번의 가로채기와 5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 7.3점을 받으며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또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에서는 7.1점으로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도 확실히 빛났다. 특유의 몸싸움을 통해 상대 공격수를 나가떨어지게 만들었으며 모든 공중볼 경합에서 다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후반 30분 낮게 날아온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차단해서 1골을 막았다.

제일 눈에 띄는 건 패스 성공률이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102개의 패스를 했는데 그 패스를 모두 성공시키며 100%의 성공률을 보여줬다. 그는 또한 롱패스 성공률과 공중볼 경합 성공률에서도 100%를 완성시키며 최고의 수비수임을 보여줬다.

더 리흐트도 풀타임을 뛰며 89%의 패스 성공률, 44%의 롱패스 성공률,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6회를 기록하며 김민재의 짝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김민재보다 평점이 높은 사네는 그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77분간 뛰면서 1도움, 25%의 드리블 성공률, 50%의 크로스 성공률 등등 도움을 기록한 것 빼고는 특출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독일 매체인 빌트는 다른 통계 매체와 달랐다. 김민재에게 평점 3점을 부여하며 더 리흐트와 알폰소 데이비스와 같은 평점을 부여했다. 또한 무시알라에게 3점, 케인에게 3점을 주면서 확실히 김민재에게 짜게 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민재에게 평가가 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훔과의 경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이끈 김민재에게 빌트와 키커는 지속적으로 제일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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