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에 푹 빠진 이적생 “원래 멋진 사람” 극찬

오해원 기자 2023. 10. 23.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주장 손흥민에게 푹 빠졌다.

매디슨은 "내가 레스터 시티에 있을 때 (손흥민을) 잘 알지 못했는데도 경기가 끝나면 내게 와서 악수했다. 포옹도 해주면서 선수로서 날 칭찬했다"면서 "손흥민은 따뜻한 사람이고 환상적인 주장이다. 모범이 되기 때문이다. 그를 실망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이 된다. 그런 마음이 팀 전체에 퍼진다. 손흥민은 훌륭한 주장이고 훌륭한 친구"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 세 번째)과 제임스 매디슨이 경기 도중 세리머니를 함께 하는 모습. AP뉴시스

"손흥민은 원래 멋진 사람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주장 손흥민에게 푹 빠졌다. 매디슨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공개한 인터뷰에서 "아침에 볼 때마다 크게 포옹해주고 싶은 사람이 손흥민이다. 난 이제 그렇게 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원래 멋진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매디슨은 2023∼2024시즌 전까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손흥민과 인연이 크게 닿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후 손흥민이 주장, 매디슨이 부주장을 맡으며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디슨은 "내가 레스터 시티에 있을 때 (손흥민을) 잘 알지 못했는데도 경기가 끝나면 내게 와서 악수했다. 포옹도 해주면서 선수로서 날 칭찬했다"면서 "손흥민은 따뜻한 사람이고 환상적인 주장이다. 모범이 되기 때문이다. 그를 실망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이 된다. 그런 마음이 팀 전체에 퍼진다. 손흥민은 훌륭한 주장이고 훌륭한 친구"라고 평가했다.

매디슨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로 2023∼2024시즌 개막 후 8경기 무패(6승 2무·승점 20) 행진을 달리고 있다.

매디슨은 "감독님은 정말 동기부여에 능한 연설가다. 그가 이야기할 때는 모두가 귀를 기울인다. 눈도 깜짝할 수 없다"며 "일상생활을 축구와 연결해 이야기하는데. 축구를 삶, 가족과 연결해 우리 모두가 뛰도록 만드는 데 재능이 타고났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FC를 상대로 EPL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맨체스터 시티(7승 2패·승점 21)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로 복귀하게 된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