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KIM 떠날 거야?'...1,000억 가치 '캐나다 괴물', 레알이 부른다→이적료 단 570억!

최병진 기자 2023. 10.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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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알폰소 데이비스/football express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이 알폰소 데이비스(22·바이에른 뮌헨)를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왼쪽 사이드백인 데이비스는 캐나다 출신으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다. 뮌헨은 일찍이 데이비스의 재능을 알아챘고 2018년에 영입을 확정지었다. 당시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0억원)로 뮌헨이 18세 미만 선수에게 지불한 최고 이적료였다.

데이비스는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6경기에 출전한 뒤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매 시즌 리그 20경기 이상 소화한 데이비스는 올시즌도 리그 8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데이비스는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수비진을 구성하고 있다.

데이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공격 가담이다. 데이비스는 특유의 엄청난 속도와 탄력으로 상대 수비를 순식간에 벗겨낸다. 동시에 체력도 뛰어나 공격과 수비를 쉼 없이 오간다. 최근에는 잦은 부상으로 발전이 더디다는 평가도 있으나 20대 초반의 나이에 분데스리가 최고의 풀백으로 활약 중이다.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데이비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레알이 데이비스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두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뮌헨과 데이비스의 협상은 지연되고 있으며 레알이 데이비스에 관심이 있는 건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수비진에 세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디. 공격, 미드필더진과 달리 수비진이 전반적으로 연령이 높다. 동시에 왼쪽 수비를 맡는 페를랑 멘디의 경기력도 아쉬움이 남는다. 멘디는 수비적인 능력과 달리 공격에서는 합격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잦은 부상도 레알의 고민거리다.

페를랑 멘디/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를랑 멘디/게티이미지코리아

자연스레 레알은 데이비스를 지켜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뮌헨과 데이비스의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 영입을 시도할 것이며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70억원)가 예상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데이비스의 현재 가치는 7,000만 유로(약 1,000억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캐나다 괴물을 영입할 수 있는 레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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