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모범교도관] 표영수 안양교도소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은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표영수 안양교도소 교위(54)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표 교위는 2001년 9급 교도로 임용돼 22년여를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개별 처우 개선에 힘써 왔다. 그는 교정공무원 사이에 격무지로 꼽히는 조사‧징벌 수용동을 담당하며 수용질서 유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표 교위는 수시로 반입금지 물품이나 임의 제작 물품, 임의 탈의 행위 등 규율 위반 행위를 단속하면서 정신질환자, 사회물의사범, 직원폭행 우려자, 자살 우려자 등에 대한 신상을 사전에 파악해 상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왔다. 또 반복적으로 교정사고를 유발하는 수용자들에게는 현장상담 및 교정 참여 인사와의 자매결연 등을 주선해 안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이 밖에도 표 교위는 가석방 업무를 담당하며 성실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가족 등 보호관계가 없는 가석방 적격심사 대상자의 경우 법무보호복지공단이나 사회종교시설 등과 연계해 수형자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도 했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표 교위는 수용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수용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로 안정적 수용생활을 하도록 지도했고 후배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업무 노하우를 전달하며 직원 간의 화합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성실하고 겸손한 인품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얼굴로 직장 내 행사 및 직원들의 애경사에 적극 참여해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만든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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