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희망채움 공유냉장고, 연지동에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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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유냉장고'가 23일 연지동주민센터에서'연지 희망채움 공유냉장고'라는 이름으로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임승식 전북도의원, 황혜숙 시의회 부의장, 정상철 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공유냉장고 운영과 관리를 담당할 연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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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정읍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유냉장고’가 23일 연지동주민센터에서‘연지 희망채움 공유냉장고’라는 이름으로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공유냉장고’는 모두에게 따뜻한‘체감형 복지 실현’과 나눔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이학수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민간 주도 비예산 사업으로 지역민이 기부한 신선한 식자재와 가공식품을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공유·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임승식 전북도의원, 황혜숙 시의회 부의장, 정상철 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공유냉장고 운영과 관리를 담당할 연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채움 공유냉장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28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냉장고 이용은 다른 이웃을 배려해 가구당 1일 1회 1~2품목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연파 민간위원장은“공유냉장고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마다 공유냉장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앞서 3개소로 운영하던 공유냉장고를 연지동까지 확대․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함께 행복과 희망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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