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밤새 하마스 군사시설 320곳 공습…"수십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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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밤새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소유한 군사시설 320여곳을 공격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23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공격 영상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 공군은 하마스·이슬라믹 지하드 대원이 은신한 땅굴과 관측소를 비롯해 박격포와 대전차 미사일 기지 등을 공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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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스라엘군이 밤새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소유한 군사시설 320여곳을 공격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23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공격 영상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상공에서 찍은 1분40초 분량의 영상에는 야간 공습으로 폭파되는 건물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스라엘 공군은 하마스·이슬라믹 지하드 대원이 은신한 땅굴과 관측소를 비롯해 박격포와 대전차 미사일 기지 등을 공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CNN 방송은 가자지구 보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간밤에 계속된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IDF는 이 외에도 가자 북부 국경에 상주하던 육군 보병·포병 및 전차부대가 미사일 포격을 벌이려던 하마스 대원들을 타격했다고 부연했다.
전날 하마스는 가자 남부 철책 인근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벌이던 이스라엘군을 향해 대전차 유도탄을 발사한 바 있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병사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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