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에서 오전 출항하는 여객선 확대…2개 항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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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섬에서 오전에 출항해 육지 항구로 향하는 여객선이 2척 더 늘어난다.
인천시 옹진군은 예산 25억8천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연평도와 덕적도에서 오전에 출항해 인천 육지로 향하는 여객선을 각각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옹진군은 당초 연평·덕적·이작도에서 각각 인천 육지로 출항하는 3개 항로를 검토했으나, 이작도에는 밤사이 여객선을 계류할 공간이 없어 덕적도에서 출항해 이작도를 경유하는 항로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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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옹진군 섬에서 오전에 출항해 육지 항구로 향하는 여객선이 2척 더 늘어난다.
인천시 옹진군은 예산 25억8천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연평도와 덕적도에서 오전에 출항해 인천 육지로 향하는 여객선을 각각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항로는 연평도∼인천 항로와 덕적도∼이작도(대이작·소이작·승봉·자월)∼인천 항로다.
옹진군은 이달 말께 이들 항로의 여객선 운영 선사를 공모하는 공고를 낼 계획이다. 여객선 이용객이 많지 않아 선사의 적자가 발생할 경우 운항결손금도 따로 지원한다.
옹진군은 당초 연평·덕적·이작도에서 각각 인천 육지로 출항하는 3개 항로를 검토했으나, 이작도에는 밤사이 여객선을 계류할 공간이 없어 덕적도에서 출항해 이작도를 경유하는 항로로 선회했다.
현재는 백령도∼인천 항로의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오전에 섬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항로다.
다른 항로는 오전에 인천에서 출항한 뒤 오후에 섬에서 나오는 경로여서 주민들이 인천 육지에 나가면 최소 1박 2일을 묵어야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연평도와 덕적도의 오전 출항 여객선을 운항할 계획"이라며 "섬에서 오전에 출항하는 여객선의 경우 관광객은 거의 없고 주민이 대다수여서 적자를 보전할 수 있는 준공영제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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