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나흘째 하락…760선에서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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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3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이 5조1247억원으로 지난 1월 4일(5조787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장 초반 매수 우위였던 개인은 853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거래대금은 지난 1월 4일(5조787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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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우려 여전…개인, 2거래일 연속 '팔자'
소 럼피스킨병 우려 속 이글벳·대성미생물 등 上
거래대금, 5.1조원…1월 4일 이후 최저치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3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이 5조1247억원으로 지난 1월 4일(5조787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포인트(0.72%) 내린 763.69에 장을 마쳤다.
766.5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바이오주의 강세와 개인들의 ‘사자’ 속에 77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이내 차익매물이 나오며 760선으로 회귀했다.
이날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758억원을 담았고, 기관은 166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갔다.하지만 장 초반 매수 우위였던 개인은 853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4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755억원 매수 우위로, 총 896억원의 ‘사자’가 유입됐다.
여전히 미국의 고금리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86% 하락한 3만3127.2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26% 떨어진 4224.1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53% 하락한 1만2983.81에 마감했다.
이 가운데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 내외에서 움직이며 증시에 지속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방송서비스가 3%대 하락했다.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정보기기도 2% 내렸다.제약, 의료정밀, 화학만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1.07%, 2.80%씩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역시 1.42% 내렸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3.09% 오르며 15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엘앤에프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업체에 주력 상품인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비롯해 차세대 제품까지 중장기적으로 양산하는 제품의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계약 대상, 규모 및 협정 체결 업체는 고객과 기밀유지 계약으로 인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동물 백신주인 이글벳(044960)과 대성미생물(036480) 등이 소 럼피스킨병에 대한 우려 속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소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식욕부진, 림프절 종대, 우유 생산량 급감, 유산·불임등을 유발한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졌다.
탑머티리얼(360070)도 상한가였다. 탑머티리얼은 이날 고성능 리튬인산철 양극재 개발에 성공해 양산 과정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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