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 5000억' 키움증권, 4분기 실적 쇼크 우려에 23.93%↓[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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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500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 4분기 실적쇼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 주가는 전일대비 23.93%(2만4000원) 하락한 7만6300원에 마감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미수금이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미수금 규모는 키움증권 상반기 순이익(4258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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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500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 4분기 실적쇼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 주가는 전일대비 23.93%(2만4000원) 하락한 7만6300원에 마감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미수금이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미수금 규모는 키움증권 상반기 순이익(4258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금융당국에서는 이번 미수금 가운데 4000억원 가량은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풍제지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규정 제12조에 의해 '거래상황의 급변'을 이유로 거래가 정지됐으며, 거래 재개 시기는 현 시점에선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거래가 재개된다 하더라도 단기 급락으로 반대매매 물량이 상당량 출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으로 고객의 변제에 따라 최종 미수채권 금액은 감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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