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멜론' 설인아, 입덕미소→마성매력…출구 없는 '인아 앓이'

유정민 2023. 10. 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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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반짝이는 워터멜론' 속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극 중 설인아는 1995년의 최세경과 2023년의 온은유를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차갑고 시크한 최세경과 얼굴만 빼고 모든 게 다 바뀐 톡톡 튀는 탄산 같은, 서원예고 여신 온은유의 매력을 200% 발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설인아는 온은유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으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성격을 대사에 담아내며 캐릭터의 매력에 한층 빠져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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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반짝이는 워터멜론' 속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극 중 설인아는 1995년의 최세경과 2023년의 온은유를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차갑고 시크한 최세경과 얼굴만 빼고 모든 게 다 바뀐 톡톡 튀는 탄산 같은, 서원예고 여신 온은유의 매력을 200% 발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디테일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매력부자 인생캐를 경신하고 있는 설인아가 등장인물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랑에 빠지게 만들고 있는 이유를 매력 포인트 3가지로 짚어봤다.

#생동감 넘치는 다이나믹 '입덕 미소'

냉정한 태도만큼 항상 무표정에 냉기가 돌던 최세경과 달리 온은유는 웃음이 많은 쾌활하고 명랑한 면모로 확연히 다른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찬(최현욱 분)과의 첫 재회 장면에서 햇살 같은 미소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하은결(려운 분)이 하이찬에게 관심 있음을 오해한 온은유가 호기심 가득한 미소로 “나야? 이찬이야?”라고 묻는 모습은 그의 등장을 못마땅해 하던 하은결까지 심쿵하게 만들기도.

뿐만 아니라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기 전 발동한 장난기 섞인 미소와 밴드 멤버들과의 데이트 중 당황스러운 상황에 마주친 멋쩍은 웃음, 하은결과의 티격태격하며 나오는 능청스러운 미소 등 다채로운 온은유의 미소는 극에 재미를 더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미소 하나만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설인아의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이 빛을 발하는 매력 포인트이다.

#심장을 쥐락펴락! 마성의 서원예고 여신

설인아의 풍부한 캐릭터 표현력은 온은유의 시니컬하고 악동 같은 면모를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으로 탈바꿈하는데 일조, 그야말로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세경의 텅 빈 집에서 트로피 볼링을 치는 등 멋대로 난장판을 벌이는가 하면, 무작정 캐리어 들고 뛰게 하기, 케첩 투척하기 등으로 하은결을 괴롭히기도 하고, 과거의 아빠가 바람둥이인 것을 본 후 아빠의 차에 스크래치 내는 등 악동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설인아는 이러한 온은유의 모습을 마냥 보이는 대로가 아닌, 솔직한 감정을 스스럼없이 방출하는 성향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오히려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방심한 사이 툭 던져지는 온은유의 건조한 친절은 악동 같은 면모와 대조를 이루며 츤데레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엄마의 첫사랑을 찾기 위한 밴드 멤버들과의 데이트에서 매운 음식을 먹이던 온은유는 매운 맛에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에게 머리끈을 주고, 손수건을 건네는가 하면, 사라진 하은결을 걱정하는 하이찬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하기도 하고, 결국 찾아낸 하은결에게 찾아가 하이찬의 마음을 대신 전하며 캐릭터 사이의 오작교 역할도 자처했다. 설인아는 자연스러운 완급 조절의 감정 표현,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통해 등장인물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하는 여신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매력 지수 200% 멋들어진 대사

무엇보다 온은유의 매력은 길들여지지 않은, 그의 멋들어진 대사에서도 엿볼 수 있다. 설인아는 온은유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으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성격을 대사에 담아내며 캐릭터의 매력에 한층 빠져들게 만들었다. “허리가 뒤로 접히는 기적을 맛 볼 줄 알아!”, “메탈이고 나발이고 니 멘탈부터 어떻게 안 될까?”, “어머, 나 유령 아니었나봐. 내가 보여?”, “이찬이가 역적이야? 역모 꾸미다 너한테 들켰어?” 누구에게든 어떤 대화에서건 기세등등한 면모와 라임이 돋보이는 톡톡 튀는 대사는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설인아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강렬한 캐릭터의 매력으로 인생캐를 경신, '인아 앓이'를 만들고 있는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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