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결승포' 김성욱‥'NC 1차전 먼저 웃었다'
[뉴스외전]
◀ 앵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가 SSG를 4-3으로 꺾었습니다.
대타 김성욱이 깜짝 홈런포로 팀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는데요.
SSG는 오늘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설욕에 나섭니다.
김수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22,500석이 모두 매진된 준플레이오프 1차전.
6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서 만난 양팀은 7회까지 숨 막히는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NC는 에이스 페디의 부상으로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신민혁이 6회 투아웃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SSG도 선발 엘리아스가 7회까지 완벽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승부는 8회부터였습니다.
원아웃 1루에서 대타로 나선 김성욱이 철옹성같던 엘리아스를 무너뜨렸습니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터졌습니다.
NC는 9회에도 허를 찌르는 박민우의 3루 도루에 이어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예상을 깨고 1차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김성욱/NC] "존 안에 들어오면 무조건 친다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중견수 뛰어가는 거 보면서 '제발 제발' 이런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SSG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8회 말 1사 2, 3루에서 1득점에 그쳤고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무사 1루에서 터진 하재훈의 투런 홈런으로 4-3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반전을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1%.
2차전 선발 투수로 NC는 송명기를 SSG는 김광현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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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36223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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