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임진희·김수지, 왕중왕 가린다…위믹스챔피언십 출격

11월18~19일 부산 개최…24명 출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예원(20·KB금융그룹), 임진희(25·안강건설), 김수지(27·동부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왕중왕전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 출전한다.

주최 측인 위메이드는 23일 "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까지 반영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의 선수가 위믹스 챔피언십 2023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은 다음 달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과 추천 선수 4명으로 구성된 KLPGA 투어 최정예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이벤트 대회다.

위믹스 포인트 1위 이예원,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우승자 임진희, '가을 여왕' 김수지 등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신인 김민별(19·화이트진로), 황유민(20·롯데), 방신실(19·KB금융그룹)도 출전 자격을 거머쥐었다.

대회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암호화폐)다. 23일 코인원의 위믹스 시세 기준을 적용하면 13억원이 넘는 가치다. 이는 KLPGA 정규투어 대회 상금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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