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이 너무 좋은 부주장 매디슨...“손흥민은 위대한 주장이자 훌륭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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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매디슨 덕분에 아스널에 2-2로 비기며 아스널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매디슨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아침에 볼 때마다 안아주고 싶은 선수다. 운이 좋게도 난 이게 가능하다. 나는 많은 토트넘 팬들이 아침에 그를 안아주고 싶어한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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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EPL 8위에 머무르며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환골탈태했다. 토트넘은 현재 8경기 6승 2무(승점 20)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토트넘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과 매디슨이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주장 위고 요리스가 토트넘과 결별을 선언하고 주포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토트넘 역사상 아시아인 선수가 주장이 된 건 처음이었다.
손흥민은 주장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EPL에서 8경기 6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영혼의 파트너’ 케인이 떠났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성공적으로 변경했다.
매디슨의 이름도 빼놓을 수 없다. 매디슨은 이번 여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58억 원)에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매디슨은 케인의 공백을 완벽히 메워주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8경기 2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기가 지난 24일에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였다. 매디슨은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의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매디슨 덕분에 아스널에 2-2로 비기며 아스널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매디슨은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디슨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아침에 볼 때마다 안아주고 싶은 선수다. 운이 좋게도 난 이게 가능하다. 나는 많은 토트넘 팬들이 아침에 그를 안아주고 싶어한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이어 매디슨은 “내가 레스터 시티에 있을 때도 난 손흥민을 몰랐지만 그는 경기 후 나에게 와서 악수를 했고 안아주며 칭찬해줬다. 그럴 필요는 없지만 나는 그가 다른 사람들과 그렇게 하는 걸 봤다. 손흥민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간을 쓴다”고 덧붙였다.
매디슨은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매디슨은 “그는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기에 환상적인 주장이다. 그가 주장이라면 당신은 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손흥민은 너무나 좋은 사람이고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매디슨은 “이는 집단에 전염성이 있다. 나는 손흥민에 대해 할 말이 딱히 없다. 그는 위대한 주장이며 훌륭한 친구다”라며 손흥민을 칭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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