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남악-목포시, 내달부터 택시 통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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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요율 인상 시기에 맞춰 11월 1일부터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오룡 포함)와 인접 지역인 목포시의 택시 사업구역이 통합된다.
지난 7월 택시 사업구역 부분통합 찬반투표(투표 결과 찬성)를 거쳐 전남도·목포시·무안군·각 시군 택시업계와 부분 통합 협약을 했다.
택시 사업구역이 무안군 전체인 무안 택시업체는 목포 전 지역에서 영업할 수 있으며, 목포 택시업체는 남악과 오룡지역에서만 자유로이 영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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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택시요금·요율 인상 시기에 맞춰 11월 1일부터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오룡 포함)와 인접 지역인 목포시의 택시 사업구역이 통합된다.
23일 양 지자체 등에 따르면 목포와 무안 택시업계는 전남도청이 남악으로 이전한 이후 17여 년 동안 분쟁을 지속했다.
지난 7월 택시 사업구역 부분통합 찬반투표(투표 결과 찬성)를 거쳐 전남도·목포시·무안군·각 시군 택시업계와 부분 통합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남악신도시(오룡 포함)와 목포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목포시 택시운임·요율이 적용된다.
택시 사업구역이 무안군 전체인 무안 택시업체는 목포 전 지역에서 영업할 수 있으며, 목포 택시업체는 남악과 오룡지역에서만 자유로이 영업할 수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택시 사업구역 통합은 관·택시업계·주민들의 합의와 소통의 결과"라면서 "주민 편익과 이동권 보장 등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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