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유니폼 판매량 1위는 역시 음바페...하지만 '온라인 1위'는 이강인! PSG 소식통도 조명

오종헌 기자 2023. 10.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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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유니폼 판매량 1위를 다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인 'PSG 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수 년 동안 PSG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유니폼 판매량을 주도했다. 올 시즌 다르다. 많은 스타급 선수들이 떠났고, 이제 음바페만 남았다. 당연히 그의 유니폼 판매량이 압도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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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포포투=오종헌]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유니폼 판매량 1위를 다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인 'PSG 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수 년 동안 PSG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유니폼 판매량을 주도했다. 올 시즌 다르다. 많은 스타급 선수들이 떠났고, 이제 음바페만 남았다. 당연히 그의 유니폼 판매량이 압도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PSG 토크'는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음바페는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이강인이다. 하지만 온라인 스토어만 놓고 볼 때는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이 가장 많다. 음바페는 2위다. 이강인이 확실하게 주전을 꿰찬다면 수익은 더 늘어날 것이다"고 조명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PSG에 입단했다. 어린 시절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그곳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행선지는 마요르카였다. 이강인은 첫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경기 중 선발로 15경기를 뛰며 적응기를 보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존재감이 폭발했다. 이강인은 리그 36경기를 소화했다. 선발로 33차례 출전했으며 6골 6도움을 올렸다. 이에 가치가 폭등했다. PSG가 관심을 드러냈고, 영입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첫 경기 르 아브르전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얼마 뒤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 때문에 프리시즌 대부분 기간 결장했다. 다행히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 뒤 이어진 2라운드까지 연속 선발로 나서는 데 성공했지만 다시 부상을 당했다.


사진=PSG

이강인 부상에서 돌아온 뒤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10월 A매치 두 경기도 뛰었다. 특히, 튀니지를 상대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멀티골까지 신고했다. 베트남을 상대로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PSG에 복귀한 다음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의 활약이 대표팀 경기,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이어지며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이 PSG 유니폼 판매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PSG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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