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청년단체, 이현종 군수 주민소환 추진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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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지역 청년들이 이현종 군수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주민소환에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철원청년포럼 회원 등 지역 청년 20여명은 23일 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군수 주민소환 추진에 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는 합당한 명분도 없을뿐더러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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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지역 청년들이 이현종 군수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주민소환에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철원청년포럼 회원 등 지역 청년 20여명은 23일 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군수 주민소환 추진에 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는 합당한 명분도 없을뿐더러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군수를 탄핵하려는 움직임은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며 "철원 발전은 현재진행형임에도 이를 무능·독단 행정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성토했다.
이어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 주민소환은 어떤 식으로든 용납할 수 없음을
거듭 밝히며 앞으로 이를 철회할 때까지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철원지역 사업가 A씨는 무능·독단 행정과 각종 비리 연루 혐의, 부당한 인사 관리 등을 이유로 선관위에 이현종 군수에 관한 주민 소환 투표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를 두고 이 군수는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등 혐의를 주장하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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