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택시기사 숨진 채 발견…태국 공항서 용의자 검거
강정의 기자 2023. 10. 23. 15:28
현지 경찰 협조로 40대 승객 붙잡아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산의 한 국도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70대 초반의 택시기사로 이날 오전 1시쯤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승객을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은 인천공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태국으로 달아난 용의자인 40대 중반의 승객을 현지 경찰의 협조로 공항에서 붙잡았다”라며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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