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내연 의심돼서" 40대 남성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긴급체포

구나연 kuna@mbc.co.kr 2023. 10. 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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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는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여성과 내연 관계에 있다고 의심되는 남성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22일) 11시쯤 노원구 상계동에서 한 40대 남성을 CCTV가 없는 곳으로 유인해 30cm 길이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내연 관계에 있는 것으로 의심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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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는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여성과 내연 관계에 있다고 의심되는 남성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22일) 11시쯤 노원구 상계동에서 한 40대 남성을 CCTV가 없는 곳으로 유인해 30cm 길이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겨드랑이 부위를 찔린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한 아파트 화단 인근에 흉기를 버린 뒤 도주했는데,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정쯤 이 남성을 체포해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내연 관계에 있는 것으로 의심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오늘 중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620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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