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 '희생자 추모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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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가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국회를 향해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이 진실을 밝히겠다며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국회로, 이태원으로, 전국의 거리로 나와 호소한 지 1년이 지났다"며 "국회는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제정하라. 정부와 여당은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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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가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국회를 향해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전대책회의는 23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이맘때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15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질 것이라곤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인재”라며 “정부와 지자체, 경찰은 이태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도 관리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이 진실을 밝히겠다며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국회로, 이태원으로, 전국의 거리로 나와 호소한 지 1년이 지났다”며 “국회는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제정하라. 정부와 여당은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목원대 학생회관 앞에는 이태원 참사 1주기 대전시민 분향소가 운영됐고 추모제가 열렸다. 또 오는 28일 오후 2시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캠페인 및 리본 나눔 행사가 예정돼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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