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교통공사 인력 감축안 차질 없이"‥2026년까지 2천 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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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인력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사 측의 인력감축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공사 측과 교섭에서 인력감축안에 대한 합의점이 나오지 못하고, 지난 1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결렬되자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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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인력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사 측의 인력감축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음 달 9일로 예고된 공사 노조 총파업에 대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하철 범죄 증가 등 우려를 감안해서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안전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면서도 "2026년까지 인력 2천212명을 감축하는 경영합리화 계획은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8년에 업무직 등 1천632명이 편입되면서 인력이 증가했고, 근무 형태를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바꾸면서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며 "시간대별로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서 근무형태를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공사 측과 교섭에서 인력감축안에 대한 합의점이 나오지 못하고, 지난 1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결렬되자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621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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