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리버풀FC '루이스 가르시아'와 함께하는 사커스쿨 성료

(SC제일은행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C제일은행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축구팀인 리버풀FC의 레전드 선수 '루이스 가르시아'와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을 초청해 초등학생 대상 '리버풀 사커스쿨'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2010년 이후 13년째 메인 파트너로 후원 중인 리버풀FC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하남에서 열린 사커스쿨에는 SC제일은행 고객 및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60여 명이 영국의 선진 축구 기술과 리버풀FC 방식의 축구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리버풀FC의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소속 코치 2인은 한국의 어린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축구 기본 교육, 테크닉 및 팀 전술, 드리블 훈련 등을 짜임새 있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올해 사커스쿨에서는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 편성된 2시간짜리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심화된 축구 기술 습득을 도왔다.

리버풀 레전드인 루이스 가르시아는 이틀 동안 학생들에게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수업 후에는 사진 촬영, 사인회 등의 행사도 함께했다. 지난 2012년부터 리버풀FC의 마스코트로 활동 중인 '마이티 레드'는 사커스쿨 현장에서 익살스러운 동작과 친근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날 참가한 이정후 군은 "처음 와보는 사커스쿨인데 리버풀 레전드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해서 조금 긴장했지만 친절하고 재밌게 수업을 진행해 좋았으며 실력이 더 좋아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C제일은행 측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 고객들이 리버풀 레전드를 직접 만나고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리버풀FC 방식의 축구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올해는 고객과 임직원이 리버풀FC 생중계 경기를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으로 단체 관람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곁들여졌다"고 설명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