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초 무단투기 논란’ 최현욱, 제작발표회서 재차 사과 “책임감 갖고 연기에 임하겠다”
하경헌 기자 2023. 10. 23. 15:22
최근 꽁초 무단투기로 과태료 처분을 받아 논란을 빚었던 배우 최현욱이 신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시 한번 머리를 숙였다.
최현욱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열린 유플러스 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그는 과태료 처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자리를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를 통해 반성하며,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사과에 이어 실제 사건과 극 중 모범생 캐릭터의 이질성에 대한 질문을 추가로 받았다. 최현욱은 “비밀이 밝혀지면서 이 친구가 선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욕망이 있는 인물로 그려지길 원했다”면서 대중에 생긴 선입견을 해결하기 위해 “반성하고 있으며, 미성숙으로 인해 제 위치에 대한 인지를 못 하고 있었다.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에 임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최현욱은 서울 압구정의 모처에서 담배를 태우다 꽁초를 길에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일었다.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자 자필로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낸 최현욱은 첫 공식석상인 이날 행사에서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현욱은 ‘하이쿠키’에서 주인공 민영(정다빈)의 동급생 호수 역을 맡았다. 최현욱이 출연한 ‘하이쿠키’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유플러스 모바일 TV에서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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