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사이버작전병' 특기 신설, 군단급이상 내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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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사이버 예비군 창설 추진에 이어 사이버전 대응을 위해 '사이버작전병' 군사특기를 신설한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병무청은 오는 31일부터 18~28세 현역병 입영대상자(1995~2005년 출생) 중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육군 사이버작전병 지원자를 접수한다.
육군 전문특기병 가운데 하나인 '사이버작전병'은 사이버방호실 등에서 간부들과 함께 전·평시 사이버 위협을 식별·예방하고 해킹 대응기술 개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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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병무청은 오는 31일부터 18~28세 현역병 입영대상자(1995~2005년 출생) 중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육군 사이버작전병 지원자를 접수한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부터 군단급 이상 부대 사이버작전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사이버 관련 전공자나 해킹 분야 개발·연구경력자, 각종 해킹대회 수상자 등이며, 이번 첫 모집인원은 10~20명 선이다.
육군 전문특기병 가운데 하나인 '사이버작전병'은 사이버방호실 등에서 간부들과 함께 전·평시 사이버 위협을 식별·예방하고 해킹 대응기술 개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부 지원 자격요건은 정보보호 등 사이버 관련 학과 3학년 수료 이상(전문학사 취득자 포함) 정보보호 전문자격증 취득자(정보보안기사·정보보안산업기사·CISA·CISSP),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수료자, 사이버 전문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자, 국내외 해킹대회 및 사이버 공모전 수상자 등이다.
국방부는 사이버작전 수행 부대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 창설을 목표로 사이버 예비군 창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일 사이버 예비군 창설을 위한 ‘전시부대 확장계획서’ 작성 지침이 올해 초 각급 부대에 하달됐고 이에 따라 작성된 계획서가 합동참모본부에 모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 예비군은 전시 동원부대에서 사이버작전 직위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편성된다. 예비역 장교와 부사관, 정보보호병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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