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 고개 숙인 최현욱"사생활-배역 이질감? 연구 많이 했다" [SE★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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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담배 꽁초를 길거리에 무단 투기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배우 최현욱이 연기 및 배역을 언급하며 고개를 숙였다.
송민엽 감독과 배우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참석해 시리즈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12일 최현욱은 SNS 등지를 통해 길거리에 담배 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빚었다.
그러나 그는 과태료 처분 논란이 인 후 처음 공개하게 된 시리즈 '하이쿠키'에서도 순진무구함이 특징인 '호수'를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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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담배 꽁초를 길거리에 무단 투기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배우 최현욱이 연기 및 배역을 언급하며 고개를 숙였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송민엽 감독과 배우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참석해 시리즈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현욱은 주인공 '민영'과 '수영'을 돕는 조력자이자 전교 1등 엘리트 '호수'를 연기한다.
앞서 지난 12일 최현욱은 SNS 등지를 통해 길거리에 담배 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빚었다. 당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절차에 따라 과태료를 납부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최현욱도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건은 일단락됐으나 최현욱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 출연하고 있던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모든 것이 처음인 풋풋하고 싱그러운 10대 소년 '이찬'으로 사랑받고 있던 터라 더욱 대중의 반감이 컸다. 그러나 그는 과태료 처분 논란이 인 후 처음 공개하게 된 시리즈 '하이쿠키'에서도 순진무구함이 특징인 '호수'를 연기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취재진이 '배우의 사생활과 배역에 대한 이질감이 크다는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문하자, 최현욱은 "사실 드라마에 어떠한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최현욱은 "호수라는 친구는 사실 초반에 분량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서 궁금해 하실 분들이 더 많이 계실 거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 친구의 어떠한 비밀이 더 밝혀지면서, 이 친구가 순진무구함만 있는 친구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 같고, 이 친구의 욕망도 볼 수 있을 거 같다. 이 부분에 대해 연구도 정말 많이 했고, '이 친구가 왜 저렇게 항상 숙이고 눈치 보고 다니지'라는 궁금증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호수'라는 인물이 대중에게 어떻게 비춰지길 바라냐고 묻자 최현욱은 "많이 지켜주고 싶은 친구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과태료 처분 사건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 저의 미성숙함에서 나온 행동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주변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해주셨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 책임감 가지고 연기에 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하이쿠키'는 이날 자정 U+모바일tv에서 1회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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