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앙공원 현충탑에 위패 봉안할 유공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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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현충탑에 봉안되지 못한 유공자를 추가 발굴하고, 위패를 각인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과천 중앙공원 현충탑에는 21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시는 호국영령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앙공원 내 건립된 현충탑에 위패를 각인하고 봉안해 현충일과 중요 행사 때마다 추념식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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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현충탑에 봉안되지 못한 유공자를 추가 발굴하고, 위패를 각인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과천 중앙공원 현충탑에는 21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시는 호국영령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앙공원 내 건립된 현충탑에 위패를 각인하고 봉안해 현충일과 중요 행사 때마다 추념식을 치르고 있다.
시는 사망 당시 과천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람 가운데 전몰군경과 순직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상자를 모집해 추가로 위패를 각인할 예정이다. 다만 타 시군구 현충탑에 기 봉안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유공자 신청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과천시 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인과 봉안은 내년 3월에 진행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고귀한 뜻을 후손대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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