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이 몰던 차량 식당 돌진…“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

김명일 기자 2023. 10. 23. 15: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당으로 돌진한 차량. /연합뉴스

인천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혼동해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23일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인천 중구 운북동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상가 건물 1층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출입문과 집기류 등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현장에 있던 60대 업주는 울렁거림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