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습격, 우유·한우 고기 먹어도 되나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23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조호성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충남 서산 농가에서 첫 확인된 이후에 추가 확진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럼피스킨병이라는 게 무엇이고 소고기와 우유는 먹어도 괜찮은 건지 궁금하실 겁니다. 전북대 수의학과 조호성 교수 전화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조호성 교수(이하 조호성): 네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이름부터 좀 생소합니다. 럼피스킨병이라는 게 어떤 병인가요?
◆ 조호성: 네 럼피스킨병은 그 이름에서처럼 피부에 혹덩어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건 소와 물소에서만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고요. 이 소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이 나타나고 전신 피부에 혹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젖소 같은 경우에는 우유량이 줄어들 수 있고요. 또 소는 마르게 되고 암소 같은 경우 유산이나 불임 같은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제1종 가축 전염병입니다.
◇ 박귀빈: 그러면 다른 가축은 걸리지 않고 소에게만 발병을 하는 병인 거네요?
◆ 조호성: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소 중에서도 특히 젖소가 취약하다던가 그러기도 하나요?
◆ 조호성: 그런 차이는 없습니다. 아직. 그러니까 한우는 좀 이제 특별한 품종이기는 하죠 우리나라만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것까지 외국의 사례에서도 품종 간의 차이가 있다는 보고는 아직 없고요. 그냥 소만 감염되는 걸로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 박귀빈: 충남 서산에서 첫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이후에 전국 곳곳에서 지금 확진 사례 의심 신고 사례들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을 했는데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 조호성: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매우 심각한 상황인 건 맞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잠복기를 지난 발생 초기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계속해서 지금 발생 농장이 나오고 있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예측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금 방역당국하고 지금 축우 농가들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미 취해지고 있는 일시 이동 제한이나 발생 농가 살처분을 포함해서 농장을 예찰하고 백신 접종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잠복기가 4일에서 14일 그리고 최대 28일이라고 지금 보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2주 정도는 저희가 계속해서 양성소를 찾아내서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일 것 같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잠복기에도 이게 양성이 확인은 할 수 있는 건가요?
◆ 조호성: 네 잠복기에도 혈중에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 병변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 박귀빈: 이게 지금 전파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좀 강한 편인가요?
◆ 조호성: 전파력은 사실은 실제로 바이러스 자체의 어떤 능력하고 그리고 그 나라의 방역 수준과 같이 연동해서 우리가 감염 양상을 봐야 되는 그게 있긴 합니다만 지금 이미 발생했던 나라들의 예를 보면 지금 2013년에 이스라엘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는데요. 그 나라에서 보고한 게 그 농장 간 기본 재생산 지수라고 하는 수치를 밝혔는데요. 이건 한 농장에 감염됐을 때 얼마나 많은 농장으로 퍼져나가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수치인데 그 수치가 22였습니다. 제 말은 한 농장이 감염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22개 농장까지 퍼져가는 게 이 질병의 특성이라는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오늘 지금까지 16차 발생을 했고 지금 17차 의심 농장이 지금 있는 상황으로 봐서는 이게 다른 질병에 비하면 굉장히 확산이 빠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질병의 특성상 굉장히 어떤 일반적인 패턴으로 감염이 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전파력이 빠른 질병입니다.
◇ 박귀빈: 전파력이 빠르군요. 한때 지난해 인도에서 이게 유행했다는데 인도에서는 이 병으로 200마리 이상 소가 감염이 됐고 200만 마리 그리고 15만 마리 이상 폐사를 했었다고 하던데 이게 전파는 이게 공기에 의한 전파나 이런 것은 아니라면서요?
◆ 조호성: 네 그렇습니다. 이건 가장 중요한 전파 원인이 흡혈하는 곤충입니다. 파리, 모기 진드기 같은 이런 곤충에 의해서 전파가 되고 또 이제 감염된 소에서 나오는 어떤 오염물질이 옮겨가는 경우 그다음에 주사기 같은 경우를 이렇게 여러 번 쓰거나 감염소에서 다른 소로 옮겨 쓰는 경우 이런 경우에 보통 감염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실제로 인도 예를 들어주셨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 발병 양상은 그 나라의 상황하고도 굉장히 많이 좌우가 되기 때문에 우리처럼 굉장히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방역을 하는 국가에서는 그보다는 피해는 훨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확진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살처분됐습니다. 그리고 폐사율은 한 10% 안팎이라고 보도가 나오고 있던데 이 정도면 구제역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맞나요?
◆ 조호성: 네 일단은 그 살처분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1종 가축 전염병의 특성 자체가 그렇습니다. 이 폐사율이 얼마나 높고 이런 부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전파력이 뛰어난지가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를 치료하는 것 보다는 이 소를 치료하는 동안에 전파 가능성이 훨씬 높아서 국가적으로 그게 손실이면 저희가 살처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제가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1종 가축전염병은 폐사율이 높고 낮은 것을 따지는 게 아니라 전파 속도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안타깝지만 살처분을 해서 최대한 오염소가 주변으로 퍼져가지 못하게 최대한 막고 있는 게 그런 이유입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그래서 살처분을 하고 있다 살처분을 해야만 다른 소들로 확산하는 거를 그나마 조금 더 빨리 차단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건데요.
◆ 조호성: 그런데 조금 다른 건 한 가지는 있습니다. 이전에는 다른 질병에 도는 예방적 살처분이라고 해서 반경 500m, 1km에 있는 농장들을 일괄적으로 최대한 살처분했던 조치를 취했다면 이번의 경우에는 일단 발생 농장만 그리고 주변 농장을 계속해서 검사하고 예찰하는 동안에서 발생하면 추가로 살처분하는 이런 조금은 농장 상황에 맞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방역으로 지금 바뀌어가고 있는데 여기에 사실 부작용이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발생 농장이 숫자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조금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그 소가 살처분, 예방적 살처분이 됐다면 이렇게 열성 농가가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방역 당국을 믿어주시고 현재 과학적 방역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부분들은 농가들도 그렇고 협조를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네 그러면 이 병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치료제 같은 거는 없나요?
◆ 조호성: 네 치료를 할 수는 있을 수도 있지만 바이러스랑 있기 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치료 자체가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금지하고 일단은 방역을 하는 그래서 예방을 하는 쪽에 더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그러면 확진 농장 근방에 있는 소들한테는 뭐 이제 백신을 접종한다고 하던데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 효과는 어느 정도나 있나요?
◆ 조호성: 네 현재 지금 우리가 지금 백신을 맞고 있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 백신의 특성은 지금 보고된 걸로는 방어율이 한 80~95% 정도 되는 백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백신을 접종하면 10일이면 면역력을 갖기 시작하고요. 완전한 면역 형성까지는 한 3주 정도 걸린다고 지금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백신을 접종해서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방어 효과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있고요. 그리고 이 백신은 1년에 한 번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하는 백신으로 현재까지 보고되어 있습니다.
◇ 박귀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백신의 양은 좀 충분한 편인가요?
◆ 조호성: 초기에 일단 발생한 지역을 이렇게 둘러싸는 용도로 약 54만 주 정도가 확보가 되어서 지금 백신을 하고 있는 게 그 물량이고요. 지금 조금 더 확산된다고 하는 걸 가정했을 때 지금 추가로 지금 방역당국에서 백신 수입을 계획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물량이 들어오면 나머지 부분 지역까지도 백신을 해서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근데 이 럼피스킨병이라는 게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어떻게 이게 우리나라까지 퍼지게 됐을까 그 배경도 좀 궁금하거든요.
◆ 조호성: 네 그렇습니다. 이게 아프리카 풍토병이었고요. 그다음에 유럽으로 건너와서 2013년 러시아 발생을 기점으로 해서 전 세계에 확산이 됐는데요. 이스라엘에 발생을 해서 그다음에 러시아, 서남아시아, 중국을 거쳐서 동남아시아까지 전파가 됐습니다. 이게 이전에 우리가 지금 현재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굉장히 유사한 모양으로 전파가 되고 있어서 그래서 그 시기에 농축산식품부에서는 이 럼피스킨병 전문가 협의회를 만들었고요. 거기에서 SOP도 만들고 그다음에 54만 두 백신 물량도 확보하자는 게 거기서 결정난 사항이어서 지금 현재 지금 이 대응하는 어떤 초기 조치들이 이제 그 이후에 굉장히 많이 만들어 정립이 되어 있습니다.
◇ 박귀빈: 이 병이 럼피스킨병. 앞서 소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라고 말씀을 하셨고 그렇다면 다른 종 다른 가축으로 확산 가능성은 일단 없다고 판단을 하신 것 같고 사람한테는 어떻습니까? 사람한테 전염이 뭐 어때요?
◆ 조호성: 네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다른 심지어 비슷한 가축에도 감염이 안 되는 굉장히 호스트 범위가 좁은 숙주 범위가 좁은 바이러스여서 사람에게는 전혀 감염될 가능성이 없는 그런 안전한 바이러스가 되겠습니다.
◇ 박귀빈: 그러면 아마도 이제 국민들 소비자들은 이게 가장 또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람한테 전염되지는 않는구나는 이제 안심을 하시겠지만 그렇다면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에 고기나 우유를 사람이 먹으면 그건 위험한 거 아닐까 이런 생각하실 것 같거든요.
◆ 조호성: 네 기본적으로 바이러스 자체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 사람한테 어떤 형태로 들어오든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설령 그 고기나 우유 오염된 것들을 이렇게 접촉하셔도 사람한테는 전염 가능성이 없지만 더 확실한 건 현재 우리나라 축산물 관리 시스템으로 봤을 때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소가 정상적으로 도축이 되거나 우유가 유통이 돼서 식탁에 오를 가능성은 굉장히 낮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안심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소비자들 소고기나 우유 먹어도 괜찮을까 불안해하실 텐데 그 부분은 안심하셔도 된다. 그러니까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유통될 일은 거의 없다 이 말씀이신 거죠?
◆ 조호성: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그리고 보면 이게 아까 분명히 다른 가축한테는 전염이 안 된다고는 하셨지만 이제 농장들 보면 농가들 보면 소와 다른 가축 함께 키우는 농가들도 있을 거란 말이에요. 네 그런 농가라면 이거 어떻게 관리를 해야 돼요?
◆ 조호성: 이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른 가축들이 이 소에 감염되는 건 아니지만 중간에 어떤 오염 물질들이 이 동물을 통해서 옮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각 해당 가축에 대한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시면 그래서 농장 밖으로 못 나가게 그런 것들을 좀 잘 컨트롤 하시면 이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지금 확산이 어느 정도 더 번질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방역 당국에서 지금 계속 면밀히 체크하면서 보면서 살처분도 하고 하시는 걸 알고 있지만 더 퍼지지 않도록 차단하고 예방을 해야 할 텐데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조호성: 지금 가장 현실적으로 중요한 일은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신고하는 겁니다.
◇ 박귀빈: 의심 증상이라면 어떤 증상들이 있습니까?
◆ 조호성: 제일 흔한 게 피부 증상이죠. 피부에 사마귀처럼 결절이 혹처럼 나는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얘는 흡혈 곤충에 의해서 옮겨진다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그 흡혈 곤충이 활동하는 시기 동안 이렇게 계속해서 소도 매일 관찰해서 이상 증상인지 보셔야 되고 그 곤충들을 없애는 노력들을 좀 하셔야 됩니다. 방충망이든 이제 파리 모기 약을 좀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이걸 구제하는 노력들도 해야 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혹시나 감염된 소가 있을 경우에 잠복기에 있는 것들은 찾아내기 어렵다고 말씀드렸으니까요. 그것들이 옮겨가는 또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주사기를 재활용하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박귀빈: 주사기라고 하면 뭐 예방 백신 맞을 때 그 주사기 말씀하시는 거예요?
◆ 조호성: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들도 면밀하게 좀 주의를 기울이셔서 감염된 소에서 다른 소로 옮겨가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 되고요. 그리고 그걸 포함해서 기본적으로 농장의 기본적인 차단 방역 절차를 좀 잘 지켜주셔서 들어오는 것도 막아야 되고 혹시나 들어왔더라도 다른 농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예 이게 감염 매개체가 아까 이제 흡혈 곤충들 파리 모기라고 하셨는데요. 사실은 모기가 예전에는 여름엔 많았다가 계절이 점점 추워지면 없어지기도 하고 그랬잖아요. 근데 요즘에는 왜 그런지 기온이 높아져서 그런지 이게 사계절 다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곤충들이. 겨울 지나면 더 떨어지거나 그럴 가능성도 있을까요?
◆ 조호성: 기온 때문에 줄어들 수 있지만 농장 현실을 좀 보면 반대로 기온이 낮아지면 파리나 모기들이 농장 안으로 들어와서 삽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훨씬 더 위험도가 그러니까 외부로 퍼져나갈 확률은 좀 더 줄어들 수 있지만 이 바이러스가 완전히 매개 동물에 의해서 차단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라는 걸 고려하셔서 지금처럼 일교차가 큰 상황에서는 밤과 아침에 기온이 낮다고 해서 그 위험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지금이라도 계속해서 적극적인 곤충 방제 노력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전북대 수의학과 조호성 교수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 조호성: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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