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역세권중 집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8호선’…몽촌토성역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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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노선 중 역세권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노선은 8호선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역 중에서는 1호선 광명역 인근 아파트 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수도권 전체 지하철역 가운데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명역(27.19%)이었고, 3호선 대청역(23.81%)도 20%가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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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지하철 8호선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14.15% 상승해 수도권 지하철 노선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경계부터 지하철 역까지의 직선거리가 500m 이내인 역세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8호선에서도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뛴 곳은 몽촌토성역(21.15%)이었고, 송파역(16.51%)과 가락시장역(15.68%) 등이 뒤를 이었다.
8호선 다음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높은 노선은 2호선(12.32%)으로 집계됐다. 잠실새내역(19.48%) 인근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잠실나루역(19.46%)과 양천구청역(18.40%)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 전체 지하철역 가운데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명역(27.19%)이었고, 3호선 대청역(23.81%)도 20%가 넘게 올랐다.
직방 관계자는 “매매가격이 많이 뛴 곳들은 동부 지역 및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고가 아파트이면서 강남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가격 상승률이 높았는데, 대출 규제 등이 완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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