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경기도내 버스회사 팔아 배당금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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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에서 일부 버스 회사를 사들인 사모펀드 운용사가 차고지 등을 매각하고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공영차고지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 의원은 또 "문제는 차고지를 팔아 배당금 잔치에 쓰고는 시민 세금을 운영되는 수원시 공영차고지를 사용하는 건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사모펀드가 인수하기 전 노선 부채는 94% 작년은 218% 늘었다. 사모펀드가 버스회사 인수해서 돈은 챙기고 적자노선은 지자체에 떠넘기는 행태가 교통복지를 훼손하고 있다. 버스회사 자산 매각 과정과 회사 특혜 소지, 불법행위 등이 없는지 경기도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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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이병희 기자 = 경기도 내에서 일부 버스 회사를 사들인 사모펀드 운용사가 차고지 등을 매각하고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공영차고지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수원여객을 살펴보면 2021년 12월 수원시 연무동 차고지를 매각해 367억 원 현금을 확보해서 그 중에 240억 원을 버스회사 인수를 위해 빌린 데 썼다. 사실상 버스회사를 날로 사고 차고지 팔아서 차익금으로 배당금 잔치 벌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첫번째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의 버스업체 진입을 규제하기 어렵다.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 두번째로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연구용역 있는데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이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또 "문제는 차고지를 팔아 배당금 잔치에 쓰고는 시민 세금을 운영되는 수원시 공영차고지를 사용하는 건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사모펀드가 인수하기 전 노선 부채는 94% 작년은 218% 늘었다. 사모펀드가 버스회사 인수해서 돈은 챙기고 적자노선은 지자체에 떠넘기는 행태가 교통복지를 훼손하고 있다. 버스회사 자산 매각 과정과 회사 특혜 소지, 불법행위 등이 없는지 경기도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겠다. 면밀히 보고 입법 보완도 건의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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