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주민들 , 2년반동안 햇빛연금 100억 받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지급하는 햇빛연금이 2년반 만에 100억원을 돌파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안군은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햇빛연금 명목으로 분기별 1인당 10만~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로 기후변화와 인구소멸 대응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지급하는 햇빛연금이 2년반 만에 100억원을 돌파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안군은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햇빛연금 명목으로 분기별 1인당 10만~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안좌면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은 2020년 10월 상업운전을 시작, 2021년 4월 안좌도, 자라도 주민들에게 1인당 12만원에서 최대 51만원까지 총 2930명에게 첫 햇빛연금을 지급했다.
햇빛연금 지급액은 2021년 첫 지급 시 17억이고 2022년 36억, 2023년 3분기까지 47억으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해 오는 26일 3분기 지급으로 100억을 돌파하게 된다.
햇빛연금은 안좌, 자라, 지도, 사옥도, 임자도 등 다섯 군데로 총 1만775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비금면과 신의면, 증도면을 포함하면 2024년 이후에는 지급대상자가 45%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5월에 18세 미만 아이들 약 2000명에게 햇빛아동수동으로 1인당 40만원을 지급했으며 2024년에는 1인당 8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의 정책을 믿고 협조해 주셔서 지금의 햇빛연금이 실현될 수 있었다"며 "2030년까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면 연간 3000억원의 주민소득과 4만 군민 1인당 연간 600만원의 바람연금으로 기본소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