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여·야의원들 "2차 추경 불발 책임 통감...해결방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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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여·야의원들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미심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이동환 시장과 김영익 시의장에게 적극적인 자세로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여·야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제276회 임시회가 파행 끝에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안건들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동환 시장이 의회에 출석해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만들어 가지 못한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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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여·야의원들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미심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이동환 시장과 김영익 시의장에게 적극적인 자세로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여·야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양시의회는 23일 양당 원내 대표(박현우 국민의 힘 원내대표, 최규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33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임시회 파행에 유감 입장을 표명했다.
성명서에는 "제276회 임시회가 파행 끝에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안건들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동환 시장이 의회에 출석해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만들어 가지 못한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김영식 의장에 대해서도 지난 회기 파행을 해결하기 위해 양당대표와 소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지 못한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31일 열리는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안건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이 시장과 김 의장에게 촉구했다.
제277회 임시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회기 일정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하고 10월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통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지난달 7일부터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2차 추경예산 1946억원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임시회 첫날 일부 의원들이 지난 8월 집행부 간부 회의에서 나온 발언 등을 문제 삼고 퇴장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파행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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