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성료…55개국 해외 대표단 참석, 60.5억 달러 계약 성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2일 폐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에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2320개 부스를 운영하며 294억 달러 규모의 수주 상담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가 당초 예상했던 250억 달러보다 18% 웃돈 수치다.
공동운영본부는 향후에도 서울 ADEX에 우주와 미래교통수단의 전시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F-21 수도권 시범 비행, F-35B 첫 지상 공개
공동운영본부 "세계 3대 에어쇼 도약 기반 마련"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 22일 폐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에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2320개 부스를 운영하며 294억 달러 규모의 수주 상담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가 당초 예상했던 250억 달러보다 18% 웃돈 수치다. 지난 2021년 수주상담 집계 230억 달러에 비해서도 27.8% 늘었다.
특히 계약액이 60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예년 행사의 10억 달러대를 크게 웃돌았다. 직전 ADEX가 열렸던 지난 2021년 계약액은 1억 2800만 달러에 그쳤다. ADEX 현장 계약액이 이전보다 46배 이상 늘어난 것은 한국 방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가 높아진 데다, 정부의 방산 지원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공동운영본부는 설명했다. 공동운영본부는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해외초청 대표단과 업체 간 G2B 미팅 856건을 주선하고 국내외 업체끼리 B2B 상담 1086건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미군은 F-22와 FA-18G 등 해외기지의 핵심 항공자산을 서울 ADEX에 전시하고 처음으로 B-52 전략폭격기가 전시장 상공을 통과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 비행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방산제품 뿐 아니라 민군 겸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미래 교통수단인 AAM(Advanced Air Mobility)과 민간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체 제작한 소형 우주발사체가 전시됐다. 공동운영본부는 향후에도 서울 ADEX에 우주와 미래교통수단의 전시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6일간 이어진 이번 전시회에 총 22만여명이 찾았다.
공동운영본부는 “역대 최대 전시 규모와 수주 상담을 기록한 성과를 디딤돌 삼아 오는 2025년 서울 ADEX부터 세계 3대 에어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억5천’ 각서 쓰고도 불륜…끝은 애꿎은 죽음이었다 [그해 오늘]
- ‘마약혐의’ 이선균 등 3명 입건…재벌3세 등 5명 내사(상보)
- 도로에 눈 뜬 채 기절한 시민…하굣길 중학생들이 구해
- ‘압구정 박스녀’ 이번엔 홍대로…“경찰 제지, 미안해요”
- "아이 낳아야..시어머니의 과한 식단 간섭, 이혼 사유 될까요"
- 70대 향해 가속페달, 사망케 한 40대 女…노인만 골랐다
-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3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
- “차 4대 밀렸는데” 외길에 주차해버린 부부…경찰 수사 중
- ‘전 펜싱 국대’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3세와 재혼
- 첸, 3년 만에 올린 결혼식… 엑소 멤버들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