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식품, LA한인축제서 '완판'…8000여 만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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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여해 준비한 농식품 모든 물량을 완판하며 8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LA한인축제에서 해남농식품의 미국 수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해남의 더 많은 농식품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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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여해 준비한 농식품 모든 물량을 완판하며 8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0회째를 맺은 LA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축제로, 올해는 축제 재단 추산 40만 여명이 방문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한인축제 참가 이후 올해는 단독부스를 구성해 이웅식품을 비롯해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온드림푸드, 성진 등 4개 업체가 참기름, 들기름, 된장, 고추장, 아이스군고구마, 김치, 고춧가루 등 해남의 농식품을 판매했다.
행사에서는 한인 동포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 속에 농식품을 모두 완판하며 인기리에 판매가 완료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LA한인축제에서 해남농식품의 미국 수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해남의 더 많은 농식품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등 지역 농수특산물의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해남군은 지난 7월에는 LA한남체인 2개소에서 특판행사를 열어 한눈에반한쌀, 김, 고구마말랭이 등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다음달 20일부터 시작되는 미국내 최대 규모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도 미국 LA에 위치한 꽃마USA 오프라인마켓에서 해남 특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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