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충북서도 확진…지금까지 14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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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충남 서산시 부석면 한 축산농가에서 23일 오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국내 확진 사례가 1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확진 사례와 관련해 "지금 모두 14건으로 늘어났고 638마리가 살처분됐다"며 "확진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후 어제까지 사흘간 경기와 충남에서 모두 10건 보고됐으나 오늘 추가로 4건이 파악됐습니다.
오늘 확인된 사례는 경기 김포시 한우농장, 충남 서산과 당진시 한우농장, 충북 음성군 한우농장에서 각각 발생했습니다.
어제까지는 경기, 충남에서만 확진 사례가 나왔으나 오늘 처음으로 충북에서도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의심사례 3건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동물에서 고열, 피부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우유 생산량 급감, 유산·불임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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