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의 날 행사…'자랑스러운 도민상' 43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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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3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시장·군수,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천여명은 행사에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경북에서 열어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저력으로 경북을 바꾸고 대한민국이 달라지는 지방시대 대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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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3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시장·군수,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천여명은 행사에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경북에서 열어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도는 경북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43명에게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여했다.
특별상은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가치를 실천한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을 비롯한 8명이, 본상 부문에서는 대규모 투자로 인재 채용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 등 35명이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전문을 통해 "정부는 경북도민과 함께 할 것이며 경북에 국가산단 3곳,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곳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북이 명실상부한 첨단전략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지방이 주도하는 강력한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저력으로 경북을 바꾸고 대한민국이 달라지는 지방시대 대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인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고자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매년 10월 23일을 도민의 날로 지정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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