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대' 남현희, 이혼 두 달 만에 15세 연하 사업가와 재혼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한체육회 이사인 남현희(42)가 15세 연하 사업가와 재혼한다.

남현희는 23일 공개된 매거진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예비 신랑은 전청조(27) 씨다. 남현희 이사는 인터뷰에서 나이 차가 많은 것과 관련해 "제가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전청조는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고,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한 인물이다. 부상 후 은퇴한 후에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했다.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 중이다.

남현희는 "저에게는 11살 딸이 있고, 저와 청조 씨의 나이 차이가 15살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난다"라며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사람들은 '남현희가 상대방을 꾀어서 뭘 어떻게 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세간의 편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남현희는 예비신랑에 대해 "진실하고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굵직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펜싱 레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친분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총조는 두번째 레슨을 받을 때 예비 아내에게 펜싱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과 남현희의 딸은 전청조의 씨그니엘에 함께 거주 중이다.

한편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지만, 12년 만인 지난 8월 이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