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치행사만 참여'·'대선의향 있나'에 "평화의 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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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9.19선언 5주년 기념행사,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행사 등 정치 행사를 두고 '주로 정치 행사만 참여'· '대선 출마 의향 있나' 등 질문에 대해 "평화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재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 추진을 두고 국회에 협조를 요청과 함께 경기북도 설치 시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평화의 길'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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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23일 경기도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힘 서일준 의원은 김 지사의 개인 SNS를 거론하며 "아직도 대선 후보 SNS 계정인지 아니면 경기도 행정을 책임지는 경기도지사 SNS인지 의심이 될 때가 많다"라는 지적에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도지사 행보라기보다는 차기 대권 행보라고 보여지는데, 다음 대통령 선거 출마하실 의향이 있습니까?"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북한과 가장 접경이 넓은 도고, 그와 같은 점에서 평화의 길을 가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현 정부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외교 문제나 이런 것들은 경기도와 직결돼 있다"며 소신을 밝혔다.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한 '맞손토크'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그날이 경기도민의 날이다. 매년 하는 행사였고 동원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맞받았다. 이어 "지금은 제 임기 내에 경기도 발전과 도민 삶을 책임지는 거에 집중하고 있지 그런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다"라며 서 의원의 "도지사를 한 번 더 하실 거냐"라는 연 이은 공세에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재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 추진을 두고 국회에 협조를 요청과 함께 경기북도 설치 시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평화의 길'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김 지사는 김민철(의정부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기북도 설치 시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와 경제 유발 효과, 일자리 효과가 얼마나 될 것이라 보는가'라는 질의에 "경기북도 설치를 추진하면서 과연 경기북도가 설치됐을 때 비전이 무엇이고 도민들의 삶은 어떻게 변하나 봤다. 간략하게 말하면 경기 북부 지역내총생산(GRDP)이 연간 1.1%p, 일자리는 연간 6만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전체로는 연간 추가로 0.31%p GDP 성장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현재 행안부는 경기북도 설치 필요성 등을 살펴보기 위해 관련 TF를 구성한 상태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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