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구독형 디지털창구 도입···디지털금융 강화

류석 기자 2023. 10. 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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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001750)이 여의도PWM센터에 태블릿PC를 활용한 구독형 디지털창구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양증권은 여의도PWM센터에 이어 이달 중 모든 영업점(수도권 영업지점 4곳)에 디지털창구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조한영 한양증권 디지털BIZ센터장은 "구독형 디지털 창구 도입은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춘 선택"이라며 "업무 효율성 증가와 선진형 시스템 구축을 통한 디지털금융 강화, 고객만족도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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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모든 영업점에 도입
투자성향 반영해 불완전판매 예방
[서울경제]

한양증권(001750)이 여의도PWM센터에 태블릿PC를 활용한 구독형 디지털창구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양증권은 디지털창구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금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양증권의 디지털창구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데이터기업 인지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구현됐다. 한양증권은 여의도PWM센터에 이어 이달 중 모든 영업점(수도권 영업지점 4곳)에 디지털창구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구축형 시스템과 달리 월간 사용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실시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디지털창구는 고객이 서류를 작성하고 직원이 시스템에 입력하던 기존 두 단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 데이터를 사전 구축하고, 필수 입력값 누락을 방지해 업무 정확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고객 민원과 금융 사고도 최소화할 전망이다.

구독형 시스템 도입을 통해 초기 구축 비용 또한 절감했다. 불필요한 종이 서류를 없애 ESG경영 수준도 높였다. 해당 시스템에는 고객의 투자 성향도 반영돼 있어 불완전판매도 예방할 수 있다. 조한영 한양증권 디지털BIZ센터장은 “구독형 디지털 창구 도입은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춘 선택”이라며 “업무 효율성 증가와 선진형 시스템 구축을 통한 디지털금융 강화, 고객만족도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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