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 `올해의 학술상` 이용남 KAIST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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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학회는 올해 학술상에 이용남 KAIST 수리과학과 교수(IBS 복소기하학 연구단 부단장)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대수기하학 연구 분야인 대수곡면, 모듈라이, 변형이론 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35편 이상 학술 논문을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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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서울대서 '연구발표회' 진행
대한수학회는 올해 학술상에 이용남 KAIST 수리과학과 교수(IBS 복소기하학 연구단 부단장)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대수기하학 연구 분야인 대수곡면, 모듈라이, 변형이론 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35편 이상 학술 논문을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수학회 학술부회장, 대한수학회 회보·회지 편집장, 2014 ICM 조직위원 등을 맡아 대수기하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했다.
공로상은 다년간의 사회·학계 활동으로 수학계 발전에 공헌한 김선자 청운대 산학협력단 연구교수와 이승훈 유원대 교육융합학부 교수가 차지했다. 김 교수는 대한수학회 부회장과 한국여성수리과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수학계 발전에 헌신적 노력을 다했고, 이 교수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단장 2회, 부단장 11회 등 20년 간 수학올림피아드 활동을 통해 수학교육 발전과 학회 발전에 역할을 했다.
'상산 젊은수학자상'에는 강동엽 기초과학연구원(IBS) 극단 조합 및 확률 그룹 차세대 연구리더, 이은정 충북대 수학과 교수, 정민구 고등과학원 연구원이 선정됐다. 국내 논문상은 김승일 경희대 수학과 교수와 김민규 부산대 수학교육과 교수, 오병권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받았다.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디아이의 후원으로 수여하는 '디아이 수학자상'은 조철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서울대에서 열리는 '2023년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 연구발표회'에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연구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위고 뒤미닐-코팽 스위스 제네바대 교수, 제임스 메이나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마리아 비아조프스카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교수 등 필즈상 수상자의 강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확률론 분야를 선도하는 이지운 KAIST 교수의 기조강연과 쿠오 창 첸 대만 국립칭화대 교수의 특별 초청강연이 이어진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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