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더 환해진다"…SK가스-롯데켐, 수소발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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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와 롯데케미칼의 수소 동맹인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울산에너루트는 울산 지역 내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위해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울산에너루트2호는 롯데SK에너루트로부터 받은 자금으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수소 연료발전소 건설을 시작한다.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수소 사업 생태계 구축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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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발전 자회사에 250억원 출자
울산 지역 4만호에 수소전력 공급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의 수소 동맹인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도 확보했고, 정부로부터 수소발전 사업자 지위도 획득했다.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2일 울산에너루트2호에 2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울산에너루트는 울산 지역 내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위해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울산에너루트2호는 롯데SK에너루트로부터 받은 자금으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수소 연료발전소 건설을 시작한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2025년부터 가동해 20년간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 연료인 부생수소는 롯데 화학군과 SK가스 계열사로부터 조달한다.
앞서 울산에너루트2호는 지난 7월 롯데SK에너루트로부터 약 17억원을 출자받으며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재원과 운영비를 확보한 바 있다. 당시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에너루트1호에도 약 15억원을 투자하며 발전사업 준비를 시작했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와 지난해 9월 합작 설립한 수소 사업 회사다.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 지분은 각각 45%, 45%, 10%로 구성된다.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롯데SK에너루트에 각각 27억씩, 총 54억원을 출자했고, 지난 4일에도 150억원을 투자하며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다.
롯데와 SK는 각각 김용학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분장과 심영선 SK가스 제로카본사업담당을 내세워 롯데SK에너루트를 공동 경영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울산에너루트2호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사업자로 선정됐다.
롯데SK에너루트의 울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가구가 사용 가능한 연간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특히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 전용 발전 방식으로 향후 연료도 추가 설비 변경이나 개조 없이 친환경 청정수소로 바꿀 수 있다.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수소 사업 생태계 구축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앞으로 인천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를 짓고,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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