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도 이스라엘 방문...24일 네타냐후와 회동

김희준 2023. 10.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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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 텔아비브를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다고 엘리제 궁이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약 2주 만인 이번 방문에서 이스라엘에 확전 자제를 촉구하고 인질 석방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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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 텔아비브를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다고 엘리제 궁이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약 2주 만인 이번 방문에서 이스라엘에 확전 자제를 촉구하고 인질 석방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충돌로 현재까지 프랑스 국적 시민 7명이 숨지고, 1명이 하마스에 납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서방 주요국 정상들이 차례로 이스라엘이 지지 방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정상들과 공동 성명을 발표해 이스라엘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는 마크롱 대통령이 '균형 외교' 차원에서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스라엘과 미국 없이 열린 '평화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외무 장관을 대신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도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과 각각 만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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